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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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남길, 발라드 열창→출연료 전액 기부 '시선 집중'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2.17 09:50 / 기사수정 2020.02.17 09:4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집사부일체' 김남길이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남길이 게스트로 출연, 신상승형재(신성록,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와 도전에 성공했다.

이날 도전에 앞서 제작진은 “걸음 수만큼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기부하겠다”며 멤버들에게 만보기를 내밀었다. 이에 멤버들은 휴식시간도 반납한 채 배드민턴장으로 이동했다. 이승기는 김남길에게 "원래 주변에 친구가 많냐"라고 물었고 김남길은 "없어. 그래서 이날만을 기다렸어"라고 답하며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김남길과 신상승형재는 저녁 준비를 내걸고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김남길, 신성록은 이승기, 이상윤 팀에 이어 양세형, 육성재와 경기를 이어나갔다. 김남길은 에이스의 면모를 펼치며 고군분투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멤버들은 북촌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패배한 양세형, 육성재 팀이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특히  양세형은 라면 마니아라는 김남길을 위해 백종원에게 배운 레시피로 대패삼겹라면을 준비했다.


양세형, 육성재가 라면을 준비하는 사이 김남길과 이승기, 신성록, 이상윤은 숙소에 있던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불렀다. 이들은 소찬휘의 'Tears'에 이어 김현정의 '멍'을 열창하며 ‘흥부자’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김남길은 이승기가 리메이크한 이소라의 '제발'을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신성록은 드라마 '열혈사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남길은 "배우를 안 하거나 다른 일을 찾으려는 배우들이 많이 모였다. 이 작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모여서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같은 처지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유난히 팀워크가 좋았고, 동료들이 잘되는 게 진짜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양세형이 백종원 레시피로 끓인 대패삼겹라면이 완성됐다. 이승기는 "전국 3대 짬뽕 수준"이라고 말했고 김남길은 "얼마 전 유명한 라면집에서 먹은 라면보다 이게 더 맛있다. 무릎 꿇고 경건하게 먹고 있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색 마라톤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이색 마라톤 코스를 10분 이내에 완주하면 걸음 수를 3배로 인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색 마라톤은 훌라후프 달리기, 훌라후프 던져넣기, 꽃가마 달리기, 단체 줄넘기 등 어려운 코스로 이뤄져있었다.

멤버들은 단체 줄넘기와 다람쥐통 굴리기, 6인 7각 등에서 고군분투하며 멋진 팀워크를 선보였다. 경기 후 멤버들의 걸음은 총 14만여 걸음으로, 441명의 보육원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기부할 수 있었다. 

특히 김남길은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제작진에게 '좋은 일에 보태주셨으면 한다. 한 명이라도 더 선물해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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