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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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남길 #출연료 기부 #열혈사제 #동네 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7 06:50 / 기사수정 2020.02.17 01: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김남길이 이색 마라톤 완주에 성공, 자신의 출연료도 기부했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남길, 양세형이 심상치 않은 배드민턴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배드민턴장으로 간 김남길과 신상승형재. 김남길은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만보기를 마지막으로 올릴 수 있는 곳이다"라고 했다. 양세형이 "주로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걸 좋아하네요"라고 하자 김남길은 "원래 단체 운동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이에 이승기는 김남길의 "원래 주변에 친구들 많냐"라고 물었지만, 김남길은 "없어. 그래서 이날만을 기다렸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신성록, 이승기&이상윤, 양세형&육성재가 한 팀이 되어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패한 팀은 저녁 준비하기. 에이스인 김남길, 양세형의 대결도 볼만했지만, 구명인 신성록, 육성재의 대결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저녁을 준비할 팀은 양세형&육성재였다.


두 사람이 대패삼겹라면을 준비하는 사이 김남길, 이승기, 신성록, 이상윤은 소찬휘의 'Tears'로 분위기를 달구었다. 김현정의 '멍'까지 고래고래 소리 지르던 멤버들은 이승기, 김남길의 '제발'로 귀를 정화하기도.

그런 가운데 김남길은 '열혈사제' 팀워크가 유독 좋았던 이유에 대해 "배우 말고 다른 일을 찾으려는 배우들이 많았다. 같은 고민을 하는 배우들이 모여 이 작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동료들이 잘돼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양세형의 백종원표 라면은 완성됐고,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김남길이 밥을 데우러 간 사이 멤버들은 김남길에 대해 말했다. 이승기, 육성재는 "남길이 형은 정말 안 어색하다. 멤버 같다"라고 말할 정도. 양세형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났을 땐 약간 어려웠는데, 여기선 동네 형 같다"라고 밝혔다.

다음날 김남길과 신상승형재는 제작진이 준비한 이색 마라톤을 시작했다. 10분 이내에 완주하면 걸음 수를 3배로 인정해주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부를 할 수 있었다. 2초를 남기고 성공한 멤버들은 441명에게 학용품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촬영 후 김남길은 제작진에게 연락해 자신의 출연료도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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