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8:56
연예

"내 새끼 낳으면 얼마나 예쁠까"…'미우새' 송가인, 공감 높인 솔직 토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7 07:00 / 기사수정 2020.02.17 08: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송가인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결혼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은 조카가 언급되자 "조카들이 6살, 4살이다. 너무 예쁘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송가인은 "제가 부른 노래 다 따라 부른다. '국악한마당'이라는 프로그램 나가서 제 노래를 불렀다. '사랑가'를 외워서 대회 나가서 상도 타고 그랬다. 국악 집안이다 보니까 동요를 안 부르고 국악으로만 한다"라며 자랑했다.

특히 송가인은 "'고모가 누구예요'라고 하면 '블리블리 송블리 송가인이어라'라고 한다"라며 밝혔고, 제작진은 실제 송가인의 조카들이 방송에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또 송가인은 "'조카들도 이렇게 예쁜데 내가 내 새끼를 낳으면 얼마나 예쁠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결혼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MC들은 부모님이 결혼을 독촉하지 않는지 궁금해했고, 송가인은 "오디션 전에는 엄마가 항상 '얼른 시집이나 가버렸으면 속이 시원하겠다'라고 했다. 지금은 그런 말이 온데간데없다"라며 기뻐했다.

서장훈은 "오빠들이 태도가 바뀌었다고 하더라"라며 질문했고, 송가인은 "전에는 일도 없고 돈도 못 벌고 구박만 했다. '밥 먹었어?' 이것도 '밥 처먹었냐'라고 했다. 이제는 욕도 안 하고 다정하게 '밥은 먹었어? 밥 먹고 다녀라'라고 한다"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