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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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남길, 도전 성공+출연료도 기부 '길이길이 함께하길' [종합]

기사입력 2020.02.16 19:5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김남길과 신상승형재가 도전에 성공, 441명에게 학용품을 기부하게 됐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남길, 이승기, 이상윤, 신성록이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속담 이어 그리기 문제를 맞혀 식사를 획득했다. 각자 편한 공간에서 만화책을 보던 멤버들은 한 손엔 만화책을 들고 밥을 먹었다. 이승기는 김남길에게 자신의 짜장 라면을 먹어보라고 했다. 하지만 김남길의 메뉴도 짜장 라면이었다. 육성재는 "얼마나 만화책에 집중했으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남길은 멤버들을 배드민턴장으로 이끌었다. 이승기가 "원래 주변에 친구들 많냐"라고 묻자 김남길은 "없어. 그래서 이날만을 기다렸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저녁 준비를 걸고 대결을 펼치기로 한 멤버들. 김남길&신성록은 이승기&이상윤에게 패해 양세형&육성재와 맞붙었다. 에이스인 김남길과 양세형의 대결이었다. 다른 의미의 대결도 있었다. 양 팀 구멍 신성록, 육성재의 대결. 신성록은 육성재를 바라보며 "너보단 잘할 거야"라고 말하기도. 두 사람은 차례로 실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점이 되자 일심동체 경기를 시작했지만, 자신을 믿으라던 김남길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라켓을 놓쳤다.


신성록이 고군분투하던 도중 양세형이 실점했고, 결국 김남길&신성록이 이겼다. 양세형&육성재가 식사 당번에 당첨됐다. 양세형은 라면 마니아 김남길을 위해 특별식 라면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른바 대패삼겹라면.

북촌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향한 멤버들. 양세형, 육성재가 라면을 준비하는 사이 이승기, 신성록, 이상윤, 김남길은 소찬휘의 'Tears'에 이어 김현정의 '멍'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음은 발라드 타임. 이승기, 김남길은 이승기가 리메이크한 이소라의 '제발'로 귀를 사로잡았다.

신성록이 '열혈사제' 팀워크가 좋았단 걸 언급하자 김남길은 "배우를 안 하거나 다른 일을 찾으려는 배우들이 많이 모였다. 이 작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모여서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같은 처지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유난히 팀워크가 좋았고, 동료들이 잘되니 진짜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양세형이 백종원 레시피로 끓인 대패삼겹라면이 완성됐다. 김남길은 "파만 먹었는데 장난 아니다"라며 놀랐고, 이승기는 "전국 3대 짬뽕 수준"이라고 감탄했다. 라면까지 먹은 김남길은 "얼마 전 유명한 라면집에서 먹은 라면보다 이게 더 맛있다. 무릎 꿇고 경건하게 먹잖아"라고 진지하게 얘기했다.

제작진은 이색 마라톤 코스를 10분 이내에 완주하면 걸음 수를 3배로 인정해주겠다고 밝혔다. 다음날 멤버들을 경악시킨 마라톤의 정체가 드러났다. 쉴 새 없이 움직였던 멤버들의 총 걸음 수는 13만 보.

양세형의 훌라후프 달리기에 이어 훌라후프 던져넣기, 꽃가마 달리기, 단체 줄넘기 등이 있었다. 멤버들은 단체 줄넘기에서 고전했고,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도전해 성공했다. 5단계는 신문지 다람쥐통 굴리기는 두 번째 도전 만에 성공했다. 마지막 6인 7각을 앞두고 남은 시간은 20초. 길이길이 함께하길 마라톤 기록은 9분 58초로 성공이었다. 총 걸음은 14만여 걸음으로, 3배를 한 결과 441명에게 학용품을 기부할 수 있었다. 김남길은 자신의 출연료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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