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복면가왕' 낭랑 18세는 연승의 기세를 이어갈까.
16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장기가왕에 접어든 ‘낭랑18세’의 네 번째 방어전 결과가 공개된다.
록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곡을 소화하며 압도적인 가왕의 위력을 보여준 ‘낭랑18세’는 또 한 번의 반전 선곡으로 판정단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바로 실력파 그룹 마마무의 노래 중에서도 고난도로 통하는 ‘데칼코마니’에 ‘낭랑18세’만의 색깔을 얹었다. 4인의 목소리로 이루어진 원곡을 혼자서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나 ‘낭랑18세’에게만은 너그러운 듯 보였던 반 가왕파 김구라가 “언제든지 위협당할 수 있다”며 가왕 교체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전자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예고돼 ‘낭랑18세’의 5연승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판정단으로 자리한 김태원은 한 복면 가수를 두고 “심각할 정도로 잘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윤석은 “칭찬에 인색하신 분인데” 라며 김태원의 감상평에 힘을 실었다. 실력파 도전자 중 한 명은 가왕 ‘낭랑18세’의 기세를 꺾고 새로이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1대 가왕석을 둔 가창력 전쟁은 16일 오후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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