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을 도와드리는 입덕가이드의 스핀오프, '비주얼가이드'가 돌아왔습니다. 엑스포츠뉴스가 '픽'한 눈호강 비주얼들을 HD로 함께하며 입덕, 또 입덕하세요! 2020년 비주얼가이드의 첫 주자는 바로 베리베리 동헌, 민찬, 강민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청량한 매력을 발산하던 소년들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베리베리의 맏형이자 리더 동헌, 사슴 같은 눈망울의 소유자 민찬, 비주얼 막내 강민이 2020년 비주얼 가이드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신사동 나우하우스에서 만난 이들은 시종일관 노래를 재잘거리거나 장난을 치며 활기찬 에너지를 내뿜었습니다.
촬영이 시작되자 베리베리는 진지한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함을 뽐냈습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비주얼에 관한 질문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베리베리의 이야기를 아낌없이 공개하겠습니다.
Q. 비주얼 가이드 공식 질문이에요. 멤버들은 언제부터 본인이 잘생긴 걸 알았어요?
동헌 -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느꼈어요. 남중을 다녔는데 옆 학교 고등학생 누나들이 잘생겼다고 말을 해주셔서 '내가 괜찮구나' 생각했어요.
강민 - 저도 중학교 2학년 때 알았어요. 도수가 높은 안경을 쓰다가 벗었는데 급식 당번을 하는 날 제 앞으로 많이 오더라구요.
동헌 - 그건 급식 반찬을 보려고 했던 거 아니야?(웃음)
강민 - 아니에요! 저를 보고 있었어요.
민찬 -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깨닫게 됐어요. 2층에 교실이 있었는데 '2층 그 애'라고 불렸어요. 위층과 아래층의 전쟁이 일어날 뻔했죠(웃음).
Q.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을 것 같아요
강민 - 안경을 벗고 나서부터 인기가 많아진 것 같아요. 선물도 많이 받았어요.
동헌 - 초콜릿을 많이 받았어요. 고향이 안동인데 사실 안동 지역 전체에서 유명했던 것 같아요(웃음).
민찬 - 고등학교 때 춤 동아리 활동을 했었어요. 다른 학교 축제에 많이 갔었는데 갈 때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한 번은 지역 축제를 나갔었는데 이후 전혀 모르는 분에게 연락이 왔었어요. '어떻게 연락을 했지?' 생각했는데 여러 사람을 거쳐서 찾게 됐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신기했어요.
Q. 가장 자신있는 부분은 어디에요?
민찬 - 눈인 것 같아요. 꽃사슴 같이 큰 눈.
동헌 - 피지컬과 전체적인 분위기요.
강민 - 눈과 코와 입? (얼굴 전체가 자신 있는 거 아니에요?) 맞아요. 그런 것 같아요(웃음).
Q. 비주얼적으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곳이 있어요?
강민 - 피부요. 열심히 화장을 지우고 잘 씻고 관리하는 것 같아요.
동헌 -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서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해요.
민찬 - 딱히 없어요. 사실 잘 안 씻기도 해요…. (타고난 거군요!) 네. 타고난 것 같아요(웃음).
Q. 세 멤버가 생각하는 비주얼 멤버는 누구예요?
강민 - 계현이 형. 쌍꺼풀이 진하지도 않고 얇지도 않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동헌 - 용승이. 요즘 비주얼에 물이 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민찬 - 저는 연호요. 최근 헤어스타일을 올백으로 했는데 진짜 잘 어울렸어요. 그 머리가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왔어요. 올백머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멤버 중에 없을 줄 알았는데 드디어 나왔다고 말했어요(웃음).
Q.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나요?
동헌 - 연호의 이마라인!
강민 - 저는 연호 형의 이마라인과 턱. 턱이 진짜 갸름해요. (강민 군도 충분히 갸름한걸요?) 연호 형의 턱 라인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민찬 - 동헌 형의 피지컬. 특히 어깨가 넓어요. 가만히 있어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비주얼가이드②]에서 계속)
yeoony@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