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애플의 최대 생산 라인인 ‘폭스콘’의 중국 소재 공장 두 곳이 중국 정부의 재 가동 허가를 받았으나, 정상 가동이 이루어지기 까지는 수 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하여 ‘춘제’ 연휴 이후 두 곳 공장의 근로자 복귀율이 10%에 그치는 가운데 근로자의 복귀율이 정상적으로 회복 되는 시기는 2월 하순 혹은 3월초로 예상되고 있다.
‘폭스콘’ 측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초반 아이폰의 생산 체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입장을 밝혔으나, 현재 상태가 장기화된다면 생산 일정의 차질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저우와 선전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서는 아이폰SE2와 아이폰12가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신 제품 출시 일정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SE2는 애플이 2016년 선보였던 아이폰SE의 후속작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정책을 고수하던 애플이 4년만에 선보이는 저가형 모델인 만큼 대중의 기대가 급증하고 있으며, 외신 등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아이폰SE의 명칭을 계승하지 않고, 아이폰9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해당 모델은 외관은 아이폰8을 따라가며, 성능은 아이폰11을 따라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9은 레드, 스페이스 그레이 등의 색상과 64GB, 128GB의 저장 공간을 갖춘 모델로 라인 업되어질 전망이며, 64GB 모델 기준으로 399달러 수준의 가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A13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아이폰8의 디자인을 채택한 점을 근거로 하여 4.7인치의 디스플레이와 터치ID가 내장된 홈 버튼의 탑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올해 9월 경 공개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매년 한 차례의 공개 행사를 선보여 오던 애플은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신제품 공개를 진행할 전망이다. 또한 아이폰12 시리즈에는 아이폰 최초의 5G 모델을 퀄컴과의 극적인 협상 끝에 추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블루폰’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기기 가격을 50% 수준으로 인하하여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반값 할인 선 주문을 단독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갤럭시버즈 플러스에 대한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있어, 무상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의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요이치 3in1 케이블’ 등 다양한 사은품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인기와 함께 아이폰SE2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어, 해당 카페에서는 본격적으로 구형 아이폰의 재고 처분에 돌입했다. 아이폰7은 무료 구매가 가능한 것과 더불어 에어팟2세대를 사은품으로 지급 받을 수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양상이며, 아이폰XS에 대한 프로모션이 예고되고 있다.
더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격 인하 모델로는 아이폰X가 5만원대로 판매되고 있으며, 아이폰8의 경우 가격이 대폭 하락하여 공짜폰으로 제시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블루폰’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