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덴마크 친구들이 노량진 컵밥 거리에서 컵밥을 맛봤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덴마크 친구들의 한국 여행 넷째 날이 공개됐다. 이날 친구들의 첫 목적지는 노량진이었다.
노량진에서 내린 친구들은 길을 따라 쭉 걸었다. 뜻밖에 학원가 투어에 나선 친구들은 많은 사람들이 롱패딩에 슬리퍼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스거는 "발에 감각이 없는 건가"라고 했고, 변은 "무슨 방에서 신발을 벗고 휘게를 하다가 신발을 잊어버린 거 아니냐"고 추측해 웃음을 안겼다.
노량진 학원가에서 컵밥 거리에 들어서기도 했다. 친구들은 많은 사람들이 컵밥 먹는 것을 보다가, 그 냄새에 홀린 듯 멈춰 서기도 했다. 세 사람은 기웃거리며 식사 중인 학생들의 메뉴를 스캔했고, 직화바베큐치킨 하나를 주문했다. 친구들이 주문한 메뉴는 순식간에 완성됐다.
한입씩 맛본 친구들은 "맛있다"고 감탄했다. 변은 "빅스세마드와 비슷하다"고 했다. 빅스세마드는 잘게 썬 감자, 양파, 고기 등을 볶아 달걀프라이를 얹는 요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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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