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즐거운 백수 생활을 털어놨다.
박보영은 지난 6일 "연락"이라는 제목으로 V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을 나누는 박보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보영은 팬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한 팬이 "백수 좋아요?"라고 물었다. 박보영은 엄지를 치켜 세우며 미소를 지었다.
박보영은 "근데 진짜 바빠요. 부모님이 아침에 출근하시면 같이 일어난다. 아침밥 먹고 살짝 멍때리다가 씻고 열시쯤에 언니 집에 간다"고 말했다.
이어 "열한시에 아기랑 놀고 열두시에 아기 밥먹이고 같이 낮잠을 잔다. 그리고 일어나면 책 읽어주고 동요 불러줘야 한다. 그러다 배고프면 간식도 먹는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요즘에는 밖에 못나가니 안에서 해줄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준다. 그러다 녹초 되면 언니와 저녁을 먹고 집에 온다. 집에 와서도 아빠와 일일드라마를 봐야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드라마가 끝나면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눈 뒤 방에 들어와 일기 쓰고, 인터넷이나 책을 본다. 그럼 벌써 자야 할 시간이 된다. 너무 바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야 할 일도 많고 중간중간 서울에서 약속이 있으면 가야 한다. 백수 때가 더 바쁜 것 같다. 그리고 일할 때는 바쁘니까 사람들 안 만나는데 백수인 게 소문이 나다보니 지인들을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박보영의 귀여운 백수 생활에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팬들은 "백수 때가 원래 더 바빠요", "인정합니다", "더 즐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11일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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