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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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정려원, 연기력부터 캐릭터 소화력까지…'믿보배 입증’

기사입력 2020.02.12 10:35 / 기사수정 2020.02.12 10:39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정려원이 '검사내전'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역량을 증명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JTBC 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차명주 역을 맡은 정려원이 탄탄한 연기력, 배우들과의 하모니, 캐릭터 소화력, 세 박자를 모두 보여주며 진가를 입증했다.

'검사내전'은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차명주는 스타 검사였지만 좌천에 가까운 발령으로 진영지청 형사2부 새 식구가 된 인물로, 정려원이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해냈다. 과거의 아픔과 진영지청에 스며들며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이전과는 다른 검사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리고 변화하는 차명주의 모습이 '검사내전'의 관전포인트였던 만큼, 사건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뜻을 다시 새기고 진영지청에 남을 것을 자청한 차명주는 시청자에게 남다른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정려원 표 검사 캐릭터를 또 하나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정려원은 '검사내전' 속에 녹아있는 블랙코미디적 요소를 눈빛과 대사로 맛깔스럽게 살려내 매력을 극대화했으며, 이선균, 이성재, 김광규 등 출연 배우들과의 빛나는 호흡으로 극에 재미와 몰입감도 더했다.

이처럼 '검사내전'은 정려원의 탄탄한 기본기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배우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에스피스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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