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세 아이의 아빠가 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24일 입대,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한다.
최민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최민환이 24일 현역 입대 후 5주 간의 기본 군사교육훈련을 마치고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한다"라고 밝혔다.
상근예비역은 현역병과 같이 기초군사교육을 마친 후, 집에서 출·퇴근하며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복무지는 집근처 군부대나 예비군 중대이고, 복무기간은 육군 현역병과 동일하다. 군인 신분이며 계급은 육군 현역병과 동일하게 진급되고 복무기간이 끝나면 전역증을 받는다.
최민환은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아내 율희, 아들 재율과 함께 20대 부부이자 부모로서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살림남2' 측에 따르면 최민환 율희 부부의 하차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그램 취지가 '남자 스타들이 가정에서 살림하는 모습을 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최민환의 입대로 인한 하차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민환은 지난 11일 세 자녀의 아빠가 됐다. 그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2월 11일이 또둥이들의 출산 예정일이었는데 아침 9시 18분에 또야, 9시 19분에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다"라면서 쌍둥이의 탄생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은 "아내도 씩씩하게 회복 중이다. 세 아이의 아빠라는 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최민환 율희 부부의 쌍둥이 출산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세 자녀라니 저출산 나라에서 애국한다", "건강하게 키우길", "행복한 가정 되길"이라는 댓글을 달며 축하를 보냈다.
1992년생인 29세 최민환과 1997년생으로 24세인 율희 부부는 2017년 9월 율희가 개인 SNS에 최민환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열애를 인정했다. 율희는 같은 해 11월 라붐을 탈퇴했고 두 사람은 이듬해 1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로 거듭났다. 이어 2018년 5월 첫째 아들 재율 군을 낳았다. 출산 후인 그 해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8월에는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살림하는 남자들2'는 엑스포츠뉴스에 최민환 율희 부부의 출산기를 2월 말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안에서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최민환이 개인적으로 촬영을 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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