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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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 이예준-유성은, 지세희 응원 방문…"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2.11 14:50 / 기사수정 2020.02.11 13:0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보이스코리아' 출신 유성은과 이예준이 지세희를 응원하기 위해 쇼케이스 현장을 찾았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지세희의 '아직…'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세희의 '아직…'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미련이 남았지만 조금씩 남아있던 사랑을 지워나가야 한다는 절절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피아노 리프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특징이며 지세희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섬세한 감정표현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현장에는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예준과 유성은이 지세희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왔다.

두 사람은 지세희가 포토타임을 진행할 때 웃음을 터뜨리며 지세희의 긴장을 풀어줬고 무대에 올라 지세희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예준은 "어차피 오늘 주인공은 세희이기 때문에 응원하러 왔다. 제가 술을 안마셔서 잘 안만나준다"며 "같은 PT샵을 다녀서 운동하며 자주 본다"고 두 사람의 사이를 설명했다. 이어 "세희가 술을 마시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후문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성은은 "저는 세희 언니 만나면 맛있는 걸 먹고 싶은데 다이어트 이야기를 해서 잘 안 만난다. 저도 다이어트를 해봐서 앞에서 누가 맛있는 걸 먹을 때의 기분을 잘 안다. 오프라인에서는 안 만난다고 단체방에서 잘 이야기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예준은 "미리 세희의 노래를 들었는데 '너무 대박이다. 너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만났다'고 말해줬다. 11년 동안 염원했던 차트인을 할 수 잇을 것 같다"고 첫 쇼케이스에 나선 지세희를 응원했다.

유성은 역시 "저는 아직 노래를 못들어봤지만 아침 11시에 노래를 저렇게 하는 걸 보니 정말 대단하다. 이 실력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 언니가 앞으로 더 많이 노래를 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힘을 실어줬다.

두 사람의 응원을 받은 지세희는 "너무너무 힘이 난다. 혼자가 아닌 느낌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후에도 이예준과 유성은은 지세희의 노래가 끝나자 객석에서 환호성을 외치고 박수를 치며 데뷔 첫 쇼케이스에 나선 동료를 응원했다. 

2012년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TOP4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은 지세희는 '히든싱어'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여성 디바로 인정 받았다.

한편, 지세희의 신곡 '아직…'은 11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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