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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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진태현X박시은 밝힌 속내…"2세 원해, 입양도 가능"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2.11 10:50 / 기사수정 2020.02.11 10:43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대학생 딸 세연이를 입양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세 계획을 이야기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020년에는 세연이 동생을 갖고 싶다"며 2세 희망을 밝혔다.

두 사람은 6년 동안 아이가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진태현은 "그동안 난 아이 없이 우리만 있어도 괜찮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세연이를 만나고 셋이 되니까 더 좋은 에너지가 많아져 내가 한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또한 입양을 또 할 수 있다는 박시은에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멋진 여자"라고 극찬했다.

진태현은 "불임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우리는 건강한 부부다"라고 오해에 대해 언급했다. 박시은은 "(아이를 가지려는) 노력을 안 했지만 세연이를 만나고 둘째에 대한 생각도 갖게 됐다"고 말하는 박시은에 진태현은 "입양도 세연이로 끝이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시은은 새치가 나는 진태현을 위해 직접 완벽히 염색을 해 주는 모습을 보이며 패널들의 눈길을 끌었고, 이에 진태현은 "염색을 하지 않으면 백발이 된다"며 "자기 없으면 난 할 줄 아는게 없다"고 박시은에게 애교를 부렸다.

진태현은 자전거 라이딩이라는 또 다른 취미를 공개했다. 친한 동생들을 만나 라이딩 후 간 한 카페에 박시은이 있어 놀라움을 샀다. 박시은은 "친한 동생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잠시 이곳에서 기부 라이딩, 바자회를 하며 아픈 아이들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작게 시작해 참가비로 만원만 갖고 오면 라이딩 하고 밥과 커피는 제가 사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양봉부부' 강남 이상화는 강남의 새 소속사 찾기에 나섰다.

먼저 찾아간 사람은 지코. 지코는 부부의 팬이라고 밝혔고, 이에 강남이 "그럼 그냥 계약하자"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직접 강남과 군조가 준비한 퍼포먼스를 보고 "방송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좋다"라고 칭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지코는 음악 순발력 테스트를 요청해 강남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강남은 순발력 있게 멜로디와 가사로 응수했다. 강남은 "계약은 5:5"라는 가사로 모두의 웃음을 샀다.

다음 타이거JK에게 찾아간 강남은 "예전에 M.I.B 시절 타이거JK 형님이 따로 용돈도 챙겨주셨다"고 회상했다. 타이거JK는 강남 군조의 퍼포먼스를 보고 "모든 것을 다 지원해주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샀지만 이내 "소속사도 같이 찾아주겠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스튜디오에선 강남이 "지금도 소속사를 찾고 있다"이라고 말하자 김숙은 "우리 소속사 어떠냐"고 제안했다.

한편, 이윤지 정한울 부부와 딸 라니는 아동 심리 상담을 받았다.

라니의 결과는 사회적 예민성이 있어 새로움에 낯을 가린다는 것. 상담사는 "라니는 남의 시선에 눈치를 본다. 자존감이 생기기가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이윤지에게는 "아이 삶에 엄마가 너무 많이 개입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나도 혼자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라니를 너무 어린 아이 다루듯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라돌이를 먼저 챙기는 라니의 모습 뒤에 사실 "나도 더 빛나고 싶다"라는 본심이 있음을 안 이윤지는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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