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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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이성경 고발할까…선택의 기로 [종합]

기사입력 2020.02.10 22: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11회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이 궁지에 몰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과 배문정(신동욱)은 바닥에 쓰러진 김사부(한석규)를 발견했다. 서우진은 급히 김사부의 상처를 봉합했고, 병원 직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다행히 김사부는 의식을 회복했고, "괜찮아. 안 죽어"라며 입원 치료를 거부했다. 오명심(진경)은 "제발 말 좀 들으세요. 누가 지금 죽을까 봐 그럽니까? 컨디션만 체크하겠다잖아요. 하루 입원만 하면 되는 거 가지고 왜 이렇게 똥고집을 피우세요. 여러 사람 피곤하게"라며 발끈했다.



김사부는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라며 안심시켰고, 오명심은 "알아서 한다는 분이 진료실 바닥에 드러누워 자빠져 계십니까? 다쳤으면 내가 다쳤다 이야기를 하고 치료부터 받으셨어야죠. 이 병원에 김사부 말고 의사가 없습니까? 봐요. 다들 김사부 때문에 퇴근도 못하고 걱정들 하고 있는 거요.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는 주치의께서 판단하실 거고요. 부디 환자로서도 모범을 보여주세요"라며 못 박았다.

결국 김사부는 오명심의 말대로 치료를 받았고, 이후 오명심은 홀로 김사부의 병실을 찾았다. 오명심은 김사부에게 사과했고, "김사부가 쓰러지는 건 곧 돌담병원이 쓰러지는 거예요. 알고 계시죠? 내일 오전 중에 몇 가지 검사가 있을 거랍니다"라며 걱정했다.

다음 날 김사부는 평소처럼 환자들을 치료했다. 서우진은 김사부를 만류했고, "여기 사람들한테 선생님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니까. 아파서는 안 되니까. 그래서 자꾸 숨기는 거잖아요. 여기 사람들이 걱정할까 봐. 그러시는 게 선생님한테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선생님 한 사람한테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그런 관계가 좋은 건지 모르겠고요. 그 기대에 부응하자고 이렇게 아픈 거 숨기는 선생님도 너무 촌스럽고요"라며 털어놨다.



김사부는 "그거 바로 전문 용어로 개 멋부린다고 그러는 거야"라며 능청을 떨었고, 서우진은 "진단 받으세요. 그리고 치료 받으세요"라며 당부했다. 이때 박은탁(김민재)은 김사부와 서우진의 대화를 들었다. 박은탁은 오명심에게 김사부가 자신들 때문에 부담을 갖게 되는 거냐며 고민했다.

또 서우진은 수술을 집도하던 중 환자가 과거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실수를 저질렀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서우진은 이를 밝히기로 결심했고, 박민국(김주헌)과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박민국은 서우진에게 실수를 저질렀던 집도의가 차은재라고 밝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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