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손숙이 신구와 오랜시간 부부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월요코너 '명불허전'에서는 '연극 같은 인생무대는 내 운명'이라는 주제로 신구와 손숙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숙은 데뷔 57년차라는 말에 "자랑 같지도 않다. 노인들을 아침에 불러줘서 고맙다"며 겸손한 인사를 전했다.
손숙은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로 신구와 부부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그는 "그동안 부부로 많이 출연했다"며 "가끔 이 사람이 내 남편인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손숙은 무대에 서는 이유로 "처음엔 뭘 몰랐는데 다음엔 관객들이 박수를 쳐주는 게 감동적이었다. 연극하는 사람이 그렇듯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손숙은 1964년 ‘상복을 입은 엘레크라’로 데뷔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KBS 1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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