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 하도권 트레이드에 분노…오정세 "참견 그만해"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하도권을 트레이드한 오정세의 결정에 분노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15회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권경민(오정세)의 결정에 반발했다. 

이날 강두기(하도권)를 트레이드한 걸 안 백승수는 권경민에게 "차라리 이딴 식으로 할 거면 해체를 시키죠?"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권경민은 "이 트레이드가 잘못되기라도 했다고 확신하고 달려드네? 우리가 당장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응수했다.

백승수가 "이따위 트레이드만 안 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지"라고 하자 권경민은 "대놓고 반말이네? 야구단 운영은 그렇게 하는 게 아냐. 미래를 보고 준비해야 해"라며 "우리한테 가장 적합한 방식은 리빌딩이란 답이 나왔다. 감독과 내가"라고 밝혔다.

권경민은 "곧 집에 갈 사람이 참견 좀 그만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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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