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손오공IB와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 PC방 유통 파트너십 체결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자사의 기대작인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StarCraft® 2 : Wings of Liberty™)의 PC방 유통 파트너로 손오공IB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손오공IB는 PC방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전국 유통 조직망과 관리 시스템으로 스타크래프트 2 PC방 유저들에게 수준 높은 게임 플레이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계약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오공IB 양사 간의 기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PC방 유통 파트너십 관계를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며, 아울러 장기적인 한국 게임 시장과 PC방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 폴 샘즈(Paul Sams, COO, Blizzard Entertainment)는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를 한국 전역의 PC방에 유통하기 위해 많은 경험을 보유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손오공IB와의 이번 계약은 더욱 넓은 층의 전 세계 게이머들이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사의 노력의 중요한 단계이다"고 말했다.

손오공IB 최신규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를 위한 수준 높은 서비스와 혜택을 전국 PC 방에 지원할 것이다"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를 지속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국내 게이머들에게 이번 기대작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비평가들에게 역대 최고의 실시간 전략 게임 중 하나로 호평을 받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1998년 인기작인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며, 오는 27일에 글로벌 출시와 함께 국내에서는 오픈 베타가 실시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