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최준용이 가족여행이 두 번째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최준용, 한아름 부부 그리고 아들 최현우는 함께 가족여행을 떠났다. 한아름은 "현우가 신나서 오진 않았겠지만 나중에 크면 생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아름은 특히 "어렸을 때부터 단 한 번도 엄마, 아빠랑 가족여행이 없었다.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렇다. 돌아가시기 전에도 이혼하셔서 항상 엄마랑 어디 가고 또는 아빠랑 따로 가고 였다. 아빠 돌아가시고부터는 가족이라는 추억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이 생긴다면 여행을 가보고 싶었다"며 "이것도 현우한테 미안하다. 현우를 생각하면서 결국 내 욕심이다. 내가 해보고 싶은 걸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가족여행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는 것은 최준용 또한 마찬가지였다. 최준용은 "중학교 3학년 때 가보고 오늘이 두 번째 가족여행이다. 50년을 살면서. 아버지가 신문사 다니느라 바빴다. 사실 아버지는 가족여행을 갈 생각이 없으셨던 것 같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가족여행 의미를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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