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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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요리비결' 유재석, 유산슬 라면부터 덮밥까지 '섬세한 칼질'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2.07 07:01 / 기사수정 2020.02.07 07: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고의 요리비결' 유재석이 트로트 황태자 유산슬에서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일명 ‘유라섹’)로 변신한다.

10일부터 방송되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는 각 분야의 일인자인 유재석, 임형주의 깜짝 요리 실력과 유쾌한 입담을 공개한다.

'최고의 요리비결'은 MBC '놀면 뭐하니'와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재석은 조리도구 선택부터 재료 손질까지 모든 걸 직접 선택하고 손질해야 하는 상황에 진땀을 흘렸다. 그러나 방송 일인자답게 금세 평정심을 되찾고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수가 생겨도 요리는 자기 스타일대로 하는 게 최고라며 “내 입을 떠난 개그와 레시피는 더이상 내 것이 아니다”라는 명언까지 남겼다. 요리가 완성돼가면서 섬세한 칼질과 실력도 늘었다.

10일에는 새우 손질부터 죽순의 석회질을 제거하는 것까지 알려준다. 쉬운 게 없었던 유산슬 라면과 유산슬 덮밥의 재료 준비 과정과 유재석 셰프의 좌충우돌 요리 도전기를 보여준다.

11일에는 곰탕 맛 라면수프 하나로 두 가지 요리를 뚝딱 만든다. 담백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유산슬 라면과 푸짐해서 좋은 유산슬 덮밥, 12일에는 해산물을 듬뿍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이특의 짬뽕 라면을 선사한다.

요리 곰손들에게 용기를 주며 완벽한 맛을 선보인 유재석 셰프의 특급 레시피는 10일~12일까지 3일간 방송된다.

유재석 셰프 다음으로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그 뒤를 잇는다. 임형주는 오랫동안 외국에서 혼자 살며, 요리도 즐겨했다. 팝페라(Popular+Opera)처럼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요리를 소개한다.

오랜 외국 생활에도 그는 찹스테이크에 매콤한 고추장을 넣어야만 맛이 난다는 토종 입맛을 자랑했다.

임형주는 시청자들을 위해 트로트 ‘동백 아가씨’와 슈퍼주니어의 ‘U’를 팝페라 버전으로 불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맛있는 음식에 눈과 입이 즐겁고, 감미로운 노래에 귀까지 정화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13일~14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E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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