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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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완, 위기의 롯데 구원자 될까

기사입력 2010.07.22 08:17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의 차세대 기대주 김수완(21)이 두 번째 선발 출전한다.



김수완은 22일 대전 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이미 3연전 중 2경기를 내준 롯데 입장에서는 양보할 수 없는 경기이다. 따라서 김수완의 어깨가 더더욱 무거운 이유이다.

김수완은 이미 선발 경험이 있다. 지난 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인정을 받았다.

특히 김수완은 낙차 큰 포크볼을 주무기로 삼진 능력이 탁월하다. 이번 시즌 4경기 등판해 14이닝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14개의 삼진을 잡으며 이닝당 1개씩 기록하고 있다.

현재 롯데의 선발진은 불안감 그 자체이다. 당초 롯데 선발의 에이스를 맡을 것으로 기대됐던 조정훈과 장원준, 5선발로 한 축을 맡았던 이명우 역시 부상으로 빠져있다. 라이언 사도스키, 송승준, 이재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4위 수성을 위해선 마운드의 안정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사항이다.

또 최근 롯데는 4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더욱이 2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말 역전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패당했고 21일 경기에서는 상대 에이스 류현진에게 완봉패를 당했다.

김수완이 위기의 롯데를 구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사항이다.

[사진=김수완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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