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맛남의 광장'이 목요 예능프로그램으로 계속해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BS 수목극은 상반기까지 쉬어갈 예정이다.
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SBS는 2020년 상반기까지 수목극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와 함께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목요일 오후 10시 자리를 계속해서 지키게 됐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품을 이용하여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여행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당초 12회 방송을 예정했으나, 호평에 힘입어 종영 없이 방송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맛남의 광장'은 폐기될 위기에 처해 있던 특산물 소비를 늘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등 방송 내내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백종원이 국내산 멸치로 가다랑어포 육수를 재현해내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에 '맛남의 광장'은 상반기까지 목요일 오후 10시대 자리를 지키게 됐다. '맛남의 광장'과 함께 수요 예능으로 출격한 '이동욱의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예정대로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자연스럽게 SBS 수목극은 상반기까지 쉬어간다. SBS는 지난해 11월 '시크릿 부티크' 종영 후 수요일 '이동욱의 토크가 하고 싶어서', 목요일 '맛남의 광장'을 수목극 시간대에 편성한 바 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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