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신곡 ‘아우트로:에고’(Outro:Ego)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따라하는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0시 빅히트 공식 SNS 채널 및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를 통해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컴백 트레일러 ‘Outro : Ego’를 공개했다.
주인공을 맡은 제이홉은 자신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되기까지 걸어온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은 운명의 선택이며, 계속해서 그 길을 걷겠다고 노래한다.
데뷔 후 7년을 되짚는 내용의 가사처럼, 컴백 트레일러에는 방탄소년단의 이전 콘텐츠들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과거를 훑는 듯한 장면이 담겨있다. 또, 방탄소년단의 데뷔 트레일러에 등장한 키네틱 타이포(Kinetic typography)의 느낌을 살려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를 영상 전반에 활용해 시선을 모은다.
이 ‘아우트로:에고’ 뮤직비디오에는 제이홉의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어린 시절 모습을 똑같이 따라하는 현재의 제이홉이 등장한다.
어린 시절 그대로 성장한 제이홉의 모습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팬들은 자신들도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고 그대로 따라하는 '에고 챌린지'(#EgoChallenge)를 시작했다. 현재 동영상 앱 틱톡에서 6일 현재 해시태그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와 같은 조회수는 방탄소년단과 제이홉의 남다른 영향력을 증명한다.
한편,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의 새 역사를 썼다.
2월 4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통산 164번째 1위를 차지하며 사상 최다 기록을 돌파했다.
빌보드는 “2월 8일자로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오랜 기록이 깨졌다”며 “방탄소년단이 164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면서,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163주 동안의 1위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2월 1일자 빌보드 핫 100에서 57위로 데뷔한 신곡 ‘Black Swan’에 대한 프로모션뿐 만 아니라, 1월 26일 진행된 그래미 시상식에서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함께 출연한 ‘Old Town Road All-Stars’의 공연 또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컴백 트레일러 ‘Outro : Ego’를 공개하며 오는 2월 21일 발매할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유튜브 채널-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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