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더블 A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애크론 에어로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더블 A팀)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향한 담금질에 나서고 있는 추신수는 카넬 파크에서 벌어진 앨투나 커브(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더블 A팀)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는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며 타격과 함께 수비까지 점검에 들어갔다.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도루 1개와 1득점을 올렸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실책으로 1루에 출루,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추신수는 뷰 밀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고, 4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팀이 10-3으로 크게 앞선 8회 초 수비에서 제러드 헤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22일, 더블 A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사진 = 추신수 (C)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