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가 대세 크리에이터 재재와 만났다.
4일 방송된 JTBC ‘체험! 사람의 현장-막나가쇼’(이하 '막나가쇼')에서는 이경규가 ‘WHO 누규’ 코너를 통해 대세 크리에이터 재재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재재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SBS ‘문명특급’의 인기 콘텐츠를 소개했다. 먼저 재재는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을 소개하며 나르샤의 ‘삐리빠빠’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어 재재는 마이크를 들고 ‘숨듣명’ 진행을 시작했다. 재재는 간미연의 ‘파파라치’, 바다의 ‘Mad’ 등 다양한 ‘숨듣명’이 나오자마자 포인트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재재는 ‘숨듣명’ 중 하나로 이경규의 노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소개하며 “중국어이긴 한데 한국인만 알아들을 수 있는 엉터리 중국어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숨보짤(숨어서 보는 짤방)’에서 재재는 이경규의 데뷔 초 흑역사 사진 3개를 깜짝 공개했다. 이에 이경규는 “불태워 버려야 돼”라고 말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재재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추며 세대 공감 콘텐츠인 ‘다만세(다시 만난 세대)’를 소개했다.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16살 홍화리 양, 12살 이솔립 양이 등장했다.
이들은 요즘 10대들의 ‘인싸’ 아이템인 지구젤리, 먹는 색종이, 슬라임을 소개해 이경규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경규는 지구젤리와 먹는 색종이를 먹고, 슬라임을 만지면서 “우리 때는 진흙으로 놀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재재는 “결혼식을 할 생각이 없다”며 비혼주의자임을 밝혔다. 재재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하나의 선택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 재재는 이경규의 격려사에 맞춰 행진을 했고, 스튜디오 밖에서까지 춤을 추는 등 지치지 않는 열정을 뽐냈다.
'막나가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체험! 사람의 현장-막나가쇼’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