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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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눈발 질주'로 보인 연기 스펙트럼

기사입력 2020.02.04 15:00 / 기사수정 2020.02.04 15:00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김사부2' 안효섭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9화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버스에서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안효섭)은 김사부의 사고 장소를 향해 눈발 질주를 하며 긴장을 안겼다. 위기 상황에 뛰어드는 안효섭의 표정은 극의 몰입을 높이고 서우진의 성장을 한눈에 그려냈다.

가족 동반자살이라는 과거를 안고 돈이 필요해 찾아온 돌담 병원에서 환자와 스태프, 그리고 김사부의 따스함은 우진에게 세상의 온정을 건네주었던 터. 누구보다 먼저 위기 상황에 빠진 김사부에게 질주를 하는 모습은 감격을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능력을 인정받으며 실력까지 겸비한 의사로 자리하는 모습은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이처럼 안효섭은 적재적소에 유연한 연기로 몰입을 높이고 있다. 김사부를 걱정하는 다정함과 은재에게는 냉정한 듯 섬세한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사고 현장에 몰입하는 카리스마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모은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캡처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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