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블랙독' 서현진이 정택현의 자퇴 이유를 알게 됐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15화에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황보통(정택현)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이날 고하늘은 학교에 나오지 않은 황보통에게 "어디니. 선생님이 미안하다.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황보통이 "지금 가는 중이다. 학교"라는 답장을 보내자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고하늘의 기대와는 달리 황보통은 자퇴 숙려 기간 동안 위클래스의 상담을 성실히 받지 않았다. 이는 무단결석으로 출석 일수를 채우지 못하면 강제로 자퇴를 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
이후 고하늘은 황보통과 마주치자 그와 함께 나란히 걸었고, 열심히 사진을 찍는 황보통을 보다 그가 웹툰을 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황보통은 "이게 직접 해봐야 스토리가 잘 나온다. 나 대학 갈 성적은 아니다. 학교에서도 들러리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하늘은 "그래도 꼭 자퇴할 필요는 없다. 그림 그리는 거면"이라고 말했지만, 황보통은 "나는 학교보다 밖에서 배우는 게 더 많다. 학교에서는 안 알려주지 않느냐"라며 웃으며 고하늘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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