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정대현이 뮤지컬 '그리스' 공연을 마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대현은 지난 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그리스'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리스'에서 정대현은 라이델 고등학교의 킹카이자 잘생기고 매력적인 주인공 대니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조화롭게 이뤄내며 극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26일 첫 막을 연 '그리스'에서 정대현은 인생 캐릭터 대니를 만나 무대와 연기,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관객들을 만족시키며 마지막 공연까지 호평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앞서 정대현은 '올슉업', '나폴레옹' 등 여러 뮤지컬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았으며, 이번 '그리스'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 이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정대현은 소속사를 통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연말연초를 정말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던 건 '그리스'라는 작품 덕분이었다. 정말 좋은 배우분들과 스태프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공연으로 끝맺음한 거 같다"라며 "공연을 보러 와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 그리고 우리 팬 여러분들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하며 이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뮤지컬 '그리스'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대현은 앞서 첫 번째 싱글 앨범 '아잇(Aight)'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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