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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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술 마시면 돌변하는 남친…김숙 "이 생활 그만해라"

기사입력 2020.02.03 10:01 / 기사수정 2020.02.03 10:12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술 마시면 돌변하는 남친을 둔 고민녀의 사연이 찾아온다. 


4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현실적인 연애담이 스튜디오의 문을 두드린다. 

고민녀에 의하면 남친은 주량을 넘기는 날에는 이상 행동을 보이고, 고민녀는 남친의 친구들로부터 "술 마시던 네 남친이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기 일쑤였다고.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는 주말 내내 연락이 되지 않아 남친을 찾아 그의 집에 방문하게 된다. 

고민녀는 수북이 쌓인 술병과 함께 여성의 립스틱과 헤어롤을 발견하며 충격에 빠진다. 뿐만 아니라 경찰 전화까지 받게 됐다고. 이날 스튜디오에는 술 취한 남친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사연에 스튜디오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참견이 펼쳐졌다. 서장훈과 김숙은 황당한 술버릇을 가진 지인들의 이야기로 주사의 폐해를 알렸고, 한혜진은 "주사 부리는 남자는 관에 들어갈 때까지 만나지 말아야 한다"며 촌철살인의 한마디를 날렸다. 

특히 김숙은 술에 얽힌 슬픈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가장 즐겁고 행복할 20대 때 가장 후회하는 시간이 있었다. 술에 쩔어 있던 남친과 사귄 1년이었다"라며 고민녀를 향해 "이 생활 접읍시다. 저처럼 마흔 넘어서 후회하지 마시고"라며 뜨거운 조언을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뜨거운 연애 토론의 현장은 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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