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MBC ‘복면가왕’에서 활약한 합정역 5번 출구는 SF9 재윤으로 밝혀졌다.
SF9 재윤은 2일 방송된 2라운드에서 정승환의 ‘이 바보야’를 선곡해 열창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방송에서 재윤은 1라운드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를 감미로운 미성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열창한 바 있다.
재윤은 달달한 목소리와 개인기로 선보인 주접 멘트와 댄스로 연예인 판정단을 매혹시켰다. 판정단 이석훈은 “평소 발라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오랜만에 귀가 아프지 않게 편하게 음악을 들었다"고 호평을 이어갔고, 김현철은 "목소리가 실크 스카프처럼 부드러운 보이스"라고 칭찬했다. 이어 유영석은 “이 정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면 충분히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SF9 재윤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전부터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출연하게 돼서 뜻 깊었던 경험이었다. 복면가왕을 통해서 앞으로 발전해 나가야 될 부분들을 느꼈고, 스스로 확신이 생겨 도움이 많이 됐다"며 "SF9에 잘하는 것이 많고 빛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 줬으면 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재윤이 속한 그룹 SF9은 지난달 7일 발매한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의 타이틀 곡 ‘굿 가이(Good Guy)’로 음악방송에서 세 번의 1위를 기록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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