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겸 성우 장광, SF9 재윤, god 손호영, 트로트 가수 정미애의 정체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가 4연승을 기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가왕님 18세? 내 노래 듣고 어른 되세요 떡국'과 '파하 가왕석 수사반장 최불암'은 각각 박원의 '올 오브 마이 라이프(all of my life)'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열창했다.
'가왕님 18세? 내 노래 듣고 어른 되세요 떡국'은 감미로운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고, '파하 가왕석 수사반장 최불암'은 중후함이 느껴지는 보이스를 뽐냈다.
판정단 투표 결과 '가왕님 18세? 내 노래 듣고 어른 되세요 떡국'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파하 가왕석 수사반장 최불암'의 정체는 장광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 '나는 상수 너는 망원 가왕과 나는 한 끗 차이 합정역 5번 출구'와 '엄 내 노래 딜리셔스 인 뉴욕 아메리칸 핫도그'는 각각 정승환의 '이 바보야'와 김현철의 '달의 몰락'으로 극과 극 매력을 발산했다.
'엄 내 노래 딜리셔스 인 뉴욕 아메리칸 핫도그'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나는 상수 너는 망원 가왕과 나는 한 끗 차이 합정역 5번 출구'가 가면을 벗자 재윤이 정체를 드러냈다.
이후 '가왕님 18세? 내 노래 듣고 어른 되세요 떡국'과 '엄 내 노래 딜리셔스 인 뉴욕 아메리칸 핫도그'는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가왕님 18세? 내 노래 듣고 어른 되세요 떡국'은 정승환의 '눈사람'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고, '엄 내 노래 딜리셔스 인 뉴욕 아메리칸 핫도그'는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로 정면 승부에 나섰다.
'엄 내 노래 딜리셔스 인 뉴욕 아메리칸 핫도그'가 가왕 후보로 탄생했고, '가왕님 18세? 내 노래 듣고 어른 되세요 떡국'의 정체는 손호영이었다. 손호영은 정체가 공개된 후 god의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으로 방어전 무대를 꾸몄다.
'나 나나나나 난나 나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했고, 가왕 자리를 지켜내며 4연승을 기록했다. 아쉽게 가왕 문턱에서 탈락한 '엄 내 노래 딜리셔스 인 뉴욕 아메리칸 핫도그'의 정체는 정미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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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