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조혜련 게스트 출격 "인생에 속도는 중요하지 않아" 메시지 전달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스탠드업'에 출연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탠드업'에는 조혜련이 게스트로 나와 이야기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혜련은 연예계 지인들과 자녀들을 통해 깨달은 한가지가 있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인생에서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조혜련은 그 예로 과거 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 누구보다 성실했던 선배가 최근에서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영화 '기생충'으로 영화제에서 수상한 배우라고 밝혀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아들이 18살이었던 당시 학력이 '초졸'에서 멈췄던 과거를 고백해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누구보다 느리게 졸업할 줄 알았던 아들은 단 몇 개월 만에 검정고시를 올 패스했고, 또래보다 1년 일찍 대학교에 입학하는 반전 결과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조혜련은 친구 강호동으로부터 얻은 명언을 무대에서 외치기도 했다. 자신의 가능성을 빨리 증명해내야만하는 현실과 이에 지친 청춘들의 무게를 덜어줄 조혜련의 이야기에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혜련의 무대는 4일 오후 11시 '스탠드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스탠드업'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