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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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마켓' 엑소 수호, 탈 규현 라인 언급 "이제 서른, 내 식구 꾸려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02 06:50 / 기사수정 2020.02.01 22: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엑소 수호가 입담을 뽐냈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은 슈퍼주니어 규현과 엑소 수호가 출연했다.

규현과 수호는 '웃는 남자'의 넘버를 부르며 오프닝을 열었다. 수호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 원작이다. 기이하게 찢어진 남자의 인생을 그린 뮤지컬"이라며 홍보했다. 규현은 "신분 차별이 극심한 시대에 자유와 평등을 찾는 그윈플렌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거들었다.

규현은 이제 '도레미마켓'의 가족이라는 말에 "두 번 나왔는데 가족이냐. 가족이 빨리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진은 "나야말로 네 번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붐은 "왜 이렇게 많이 나왔냐"고 시큰둥했다. 이용진은 "몇 푼 주니까 나온다. '놀토'를 좋아하고 거의 식구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규현은 "조커 분장을 보고 '되게 열심히 하시네요'라고 했다. '많이 챙겨주겠지'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용진이 "날 측은하게 보더라"고 하자 규현은 "내가 '신서유기'에서 했던 분장이다. 많이 좀 챙겨달라"며 이용진에게 공감했다.

수호는 "나도 이제 서른이라 내 식구를 꾸려야 한다"며 규라인 탈퇴를 언급했다. 규현은 "대장 수호 라인이다. 같은 헬스장을 다닌다. '준면아 이제 규라인 아니잖아'라고 장난삼아 얘기했다. 자기도 대장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붐은 "자리를 잘 잡았다. 이 세 명(문세윤, 김동현) 중에서 대장이다"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웃겼다.

그런가 하면 수호는 "청각은 안 좋다. 후각은 정말 좋다. 냄새만 맡아도 누군지 알아보고 이 자리에 누가 있는지 안다"라고 했다. 규현은 "그 정도면 강아지 아니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음식은 모둠 국밥이다. 세븐틴이 2017년 발매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박수'가 문제로 나왔다.'꼭 이런 날에만 집 가기 전에 비 맞지 왜 나한테만 이러나 싶고 눈 깜빡하면 주말은 가고' 부분을 맞혀야 한다.

수호는 "'박수' 노래 잘 안다"며 좋아했다. 규현은 "군 복무 중이었다"라며 웃었다. 첫 받아쓰기에 도전한 수호는 화려한 래핑을 선보였다. 원샷의 주인공이 된 수호는 '저라고요?"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3차 시도에서 성공해 국밥을 맛볼 수 있었다.

오늘의 한 입 간식은 공룡알빵으로 가사 낭독 퀴즈를 풀었다. 규현이 가장 먼저 간식을 먹었다. 혜리, 문세윤, 이용진, 김동현이 차례로 맞혔다. 전전 긍긍하던 수호는 SS501의 'U R Man'을 외쳐 꼴찌를 면했다.

두 번째 음식은 오돌 갈비다. 김태우가 2009년 발표한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기억과 추억'이 문제로 나왔다. '그리고 자주 오는 문자와 전화 통화하면 다 어머니래 난 Cool하게 보이고 싶었어' 부분이 등장했다.

딕션이 정확한 김태우가 아닌 래퍼 박준형이 피쳐링한 부분이 나오자 멤버들은 당황했다. 규현은 "예상 못한 목소리가 나왔다"라며 말을 더듬었다. 수호는 빼곡하게 받아쓰기를 했다. 2회 연속 원샷으로 명예의 전당을 노렸지만 문세윤이 차지했다. 멤버들은 2차 시도에 나서 성공, 오돌 갈비를 마음껏 먹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도레미마켓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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