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양치승의 진땀나는 헬스(Hell’s) 피크닉이 시작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관장과 근조직의 극한 야유회가 펼쳐진다.
이날 직원들은 나들이를 가자는 양치승의 뜬금없는 제안에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을 느꼈다. 아니나 다를까 양치승이 데려간 곳은 평평한 잔디밭이나 평화로운 공원이 아닌 가파른 산이었다고.
관련 사진 속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산길을 오르는 양치승과 근조직들의 모습이 포착돼 즐거운 나들이가 다리가 후들거리는 가시밭길이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후 산 꼭대기에 오른 직원들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아연실색한 가운데 영상을 보던 김숙 역시 “산 꼭대기에 저게 있다고?”라면서 화들짝 놀랐다. 야유회를 가장한 지옥 훈련의 숨겨진 최종 관문이 무엇이었을지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산행 시작 전 그토록 파이팅 넘치던 양치승은 정상에 도착하자 할말을 잃고 고개를 떨궜다. 이에 김동은 원장이 “요즘 많이 힘드신가 봐요?”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고 해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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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