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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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제2의 스태프로 활약…제작진·선후배 챙기는 훈훈함

기사입력 2020.01.31 11: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의 '열혈 스태프'로 통하고 있다.

'포레스트'의 주인공임과 동시에 촬영장에서 항상 선후배의 연기부터 촬영 준비까지 챙기는 스태프로 활약 중이다.

박해진은 매 작품을 할 때마다 촬영장 활력소 노릇을 한다. 현장에서 제작진은 물론 동료 배우들을 섬세하게 챙기며 다가가며 동료애를 보여준다.

이번 드라마 '포레스트'에서 박해진은 오종록 감독 및 현장 스태프들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자신의 연기를 꼼꼼하게 모니터 하는 것은 물론 함께 연기하는 신인배우들의 연기도 놓치지 않고 모니터한다.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 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 강산혁 역할을 맡았다. 산혁은 이후 우여곡절 끝에 119 특수구조 대원으로 잠입, 그 어떤 목적의식보다 사람을 살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는 인물로 변신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해진은 자신이 분한 강산혁 역할을 완벽히 해내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상의했다.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산혁이 형'으로 불린다.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각종 슈트와 의상 또한 기존과 다르게 세밀한 단추 디테일, 셔츠 크기 등을 직접 디자이너와 수차례 상의해 제작했다.

박해진은 "극중 강산혁은 상당히 치밀하고 디테일하며 철저하게 계산적이다. 한 발을 뗄 때마다 계산을 한 움직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고, 측근 외엔 절대 믿지 않으며 지는 걸 죽는 것만큼 싫어하지만 속이 상당히 어리고 여리다. 이런 캐릭터를 분석하며 슈트를 모두 디자이너와 의논해 제작했고, 이후 소방관이 되면서 이런 내면이 깨지는 재미를 시청자와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마운틴무브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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