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황영국이 갑작스러운 몸상태 악화로 스프링캠프 출국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30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코칭스태프 10명, 선수단 47명 등 총 57명 규모로 꾸려졌으나 출국을 앞두고 황영국이 감기 몸살 증세를 호소하며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영국은 출국일 아침 체온이 38도를 넘고 근육통이 발생하는 등 감기 몸살 증세를 보였다. 즉시 병원 진료를 실시했고, 검진 결과 독감 및 인플루엔자 검산는 음성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전신 근육통과 두통을 호소했다.
결국 캠프 출국이 불가하다고 판단한 구단은 출국자 명단에서 황영국을 제외했다. 한화는 "황영국의 향후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훈련 합류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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