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이 5년 간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3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5주년 및 디지털 콘텐츠 '오늘부터 운동 뚱' 관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참석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이다.
5년 간 함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유민상은 "시청자 분들이 뚱뚱이 4명을 정말 사랑해주신 것 같다. 처음에는 '뚱뚱이 4명이 먹는 걸 누가보냐'고 했는데, 시청자 덕분인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저희는 철저하게 비즈니스 관계였다. 형제같은 관계였다면 오히려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준현은 "저희 세 명은 사적으로 따로 만난다"며 유민상과 선을 긋기도 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우리는 진짜기 때문에 5년 간 쭉 올 수 있었다. 정말 음식을 좋아한다. 누가 봐도 그렇지 않나. 살아온 증거다"며 "정말 음식을 좋아하는 네 명이 모였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이 식사자리가 정말 즐겁다. 녹화 전날부터 설레인다"며 5년 간 장수 비결을 밝혔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