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전소민의 책 출판 사인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연기됐다.
에세이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의 출판사 부크럼 측은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2월 1일 예정되어 있었던 전소민 작가님의 사인회가 연기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출판사 측은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때문에 많은 걱정들을 하고 계실 것 같다. 한정된 공간과 많은 인원들이 몰리는 사인회인 만큼 간과할 수 없는 사항이라 판단해 많은 분들과 작가님의 건강을 위해 연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지난 17일 에세이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를 출간했다. 오는 2월 1일 오후 5시 서울 교보문과 광화문점에서 출판기념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전소민은 SBS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부크럼 출판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부크럼 출판사입니다.
2월 1일 예정되어 있었던 전소민 작가님의 사인회가 연기되었음을 알립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때문에 많은 걱정들을 하고 계실 텐데요, 한정된 공간과 많은 인원들이 몰리는 사인회인 만큼 간과할 수 없는 사항이라 판단하여, 많은 분들과 작가님의 건강을 위해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사인회가 연기가 된 점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사인회 공지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