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58
사회

상업시설 성패 판가름 하는 ‘배후 수요’, 동탄신도시 배후수요 확보한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주목

기사입력 2020.01.29 10:18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상업시설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인은 수요다. 수요량에 따라 매출부터 수익률까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집중도가 뛰어나 추후 매매는 물론 임차인 확보도 수월한 편이다. 풍부한 수요 유무로 분양 성패가 판가름 난다는 이야기가 과언이 아닌 것이다. 

최근 주목 받는 지역으로는 화성시가 있다. 화성시는 활발한 인구 유입으로 바탕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화성시의 총인구는 815,396명으로 2015년부터 연평균 8.6%대의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또 하나 눈여겨볼 것은 평균 연령이 36.9세로 젊은 도시, 즉 생산하고 소비하는 능력이 큰 도시라는 점이다. 실제로 화성시 생산 가능 인구는 590,564명으로 전체의 72.43%에 달하며 1인당 GRDP(2016년 기준)는 80,786천 원으로 서울(36,484천 원)의 두 배를 넘는다. 

전문가들은 화성시의 성장을 견인한 데는 동탄신도시 개발의 역할이 컸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두산중공업, LG전자 등 대기업 산단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오산산업단지 조성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인구 유입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탄2신도시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입주가 진행 중이다. 이에 반해 토지이용계획표에 기재된 상업용지 비율은 2%대로 매우 낮아 투자처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 중인 상업시설로는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이 대표적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내 상업시설이며 지하 2층~지상 1층에 자리하게 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책임 준공한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동탄2신도시의 심장부로 꼽히는 동탄테크노밸리에 자리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동탄테크노밸리는 20만여 명의 상주인구, 4,500여 개의 기업을 수용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로 개발 중에 있다. 인근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LG전자 등 대기업 산업단지의 광역 수요도 주목할만하다. 이 외에 같은 건물 내 지식산업센터 근로자 수요를 독점하고 기숙사가 함께 배치돼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꾸준한 접근이 기대된다. 

조기 상권 활성화를 도울 대형 키 테넌트 입점도 확정된 상태다. 국내 최상위권 영화배급사 NEW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 약 12개의 정식규격레인이 설치되는 956평 규모의 대형 볼링장이 그것으로 추가 테넌트 유치도 진행 중에 있다. 상업시설의 전체적인 컨셉은 뉴욕 스트리트몰로,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의 디자인을 통해 뉴욕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차별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통 편의성도 우수하다. 인근 기흥IC, 기흥동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더불어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 동탄역을 통해 SRT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도 확정돼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마련됐으며 단지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갤러리 풍으로 쾌적한 공간에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배치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했고, 실제 설계를 반영한 초대형 모형도를 전시해 내방객들이 사업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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