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20년 2월 가요계는 걸그룹들의 컴백 빅매치로 더욱 뜨거워진다.
가장 먼저 에버글로우(EVERGLOW)와 여자친구가 3일 각각 새 앨범을 발표하며 걸그룹 컴백 러시의 포문을 연다. 이어 5일에는 이달의 소녀, 10일 로켓펀치 등이 뒤를 잇는다.
여기에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이즈원(IZ*ONE) 또한 2월 중 활동 재개가 유력, 한층 더 흥미진진한 걸그룹 컴백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 '차원이 다른 파격+강렬' 에버글로우
지난해 3월 가요계 데뷔한 후 음악방송 및 각종 해외 차트 1위를 휩쓸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 떠오른 에버글로우는 오는 2월 3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를 발표하며 2020년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
차원이 다른 강렬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전 세계 K-POP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에버글로우는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는 물론,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스토리와 서사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던던(DUN DUN)’에는 엑소 ‘으르렁’, 레드벨벳 ‘덤덤’, 오마이걸 ‘비밀정원’, 러블리즈 ‘아츄’ 등 수많은 히트곡들의 가사를 탄생시킨 작사가 서지음과 국내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히트곡 제조기 Olof Lindskog, Gavin Jones, Hayley Aitken, 72가 공동으로 작업에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빅히트와 첫 협업’ 여자친구
걸그룹 여자친구 또한 2월 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회:라비린스)’를 발매하며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최근 그동안 발표한 앨범들의 지난 이야기를 담은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를 공개하며 본격 성장 서사의 전개를 예고한 여자친구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쏘스뮤직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협력해 선보이는 첫 결과물로, 음악뿐만 아니라 콘텐츠,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걸크러시 컴백’ 이달의 소녀
독특한 멤버 공개 방식과 세계관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이달의 소녀는 2월 5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해시(#)’로 2월 가요대전에 합류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쏘왓’(So What)을 포함해 ‘해시’(#), ‘넘버원’(Number 1), ‘오 (예스 아이 엠)’(Oh (Yes I Am))’, ‘땡땡땡’, ‘365’까지 총 6곡으로 구성됐다. 그 중에서도 타이틀곡 ‘쏘왓’은 이달의 소녀가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걸크러시’를 더욱 극대화시킨 곡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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