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원기준이 '김치 싸대기' 장면의 비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뜨뜻한 비스왕국-왕들의 귀환' 특집으로 꾸며져 이본, 이소연, 우지원, 원기준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MC 박소현은 "원기준을 주역으로 만든 영상"이라며 '김치 싸대기' 영상을 소개했다. 이에 MC들은 "NG가 났었냐"라고 물었고, 엄기준은 "NG가 날 수가 없다. 김치 국물이 사방에 다 튀어서 도배도 새로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생각보다 너무 세게 맞아서 깜짝 놀랐다. 원래 대본에는 '김치로 때린다'라고 쓰여 있었다. 내 앞에서 김치를 흔들면서 때릴 줄 알았는데 리허설에서 감독님이 그냥 때리라고 제안하셨다"라며 "협찬받은 김치였는데 한 4, 5개월 전 김치였다. 김치를 여는 순간 냄새가 확 나더라. 선생님이 때리기 좋게 한 포기를 국물에 묻히고, 김치를 감아서 딱 날렸는데 정확하게 목에 감겼다. 눈, 코, 입, 귓구멍에 다 들어갔다. NG 안 내려고 코를 훔쳤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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