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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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X이성경, 가정 폭력 경각심 일깨웠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8 06:30 / 기사수정 2020.01.28 00: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가 김주헌에게 일침을 가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7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박민국(김주헌)의 병원 운영 방식에 대해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재는 이주 여성이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차은재는 이주 여성의 남편을 찾아가 가정 폭력 문제에 대해 지적했고, 두 사람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이때 이주 여성은 커터 칼을 들고 남편을 위협했고, 차은재는 사고를 막으려다 칼에 베였다. 차은재는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고, 다행히 의식을 되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병원 CCTV에 영상에는 차은재가 이주 여성의 남편에게 먼저 시비를 거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박민국은 사과를 하라고 지시했고, 차은재는 잘못한 것이 없는 상황에서도 사과를 하고 일을 마무리 짓기로 결심했다.

김사부는 차은재를 만류했고, 차은재는 "저 하나 때문에 병원 입장이 난처해지는 게 더 불편하거든요"라며 털어놨다.

김사부는 "불편하고 말아. 불편하다고 무릎 꿇고 문제 생길까 봐 숙여주고. 치사해서 모른 척해주고 더러워서 져주고. 이런저런 핑계로 모든 게 쉬워지고 당연해지면 넌 결국 어떤 취급을 당해도 싼 그런 싸구려 인생 살게 되는 거야. 알아들어?"라며 당부했다.

특히 박민국(김주헌)은 차은재를 해고할 계획이었고, 차은재가 여자라는 이유로 막말을 쏟아냈다. 게다가 양호준(고상호)은 차은재에게 한 달 안에 병원을 그만두라고 통보했다.

차은재는 김사부가 한 말을 떠올렸고, '바로 그 순간 나는 그런 취급을 당해도 싼 인생이 돼버렸던 거다'라며 후회했다.  

또 이주 여성은 남편의 목을 커터 칼로 찌른 후 화장실에 숨었다. 남편은 제 발로 병원으로 향했고, 김사부는 박민국에게 "똑똑히 잘 봐둬. 가정 폭력은 절대 우발적이지 않다는 거. 차은재는 어떻게든 그걸 막아보려다 다친 거고 당신은 이 병원의 책임자로서 악순환을 막았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덮은 거고. 그때 경찰만 불렀어도 이런 일 생기지 않았을 거야"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차은재는 화장실에 숨어 있는 이주 여성을 가장 먼저 발견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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