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길이 3년만에 사죄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지난 2017년 음주운전으로 자숙하고 있는 리쌍 길이 출연했다. 길의 방송 복귀는 무려 3년만에 이뤄졌다.
이날 길은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 할 것 같다. 저와 제 음악을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너무 큰 실망감을..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방송국은) 햇수로 3년된 것 같다. 지금도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잘하는 일인지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사실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길은 "처음에 몇 달은 밖에 나가지 않았다. 못 나가겠더라. 이런 내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싫더라. 내 자신이. 음악을 해서 뭐 하나. 음악으로 보답을 해? 말도 안되지. 그래서 악기들을 다 치웠다"며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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