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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농구계 전설 마이클 조던에게 또다른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은 큰 충격이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조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코비와 딸 지아나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극적 소식은 나를 충격에 빠뜨렸다. 내 고통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며 슬퍼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친동생 같았다. 우리는 자주 대화하곤 했다. 그 대화가 몹시 그리울 거다. 그는 내 치열한 경쟁자였고, 위대하고 창의적 선수였다"며 코비를 떠올렸다.
코비는 27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생존자는 없으며 코비와 그의 딸 지아나 등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던은 "코비는 가족을 깊이 사랑한 아버지였다. 농구 하면서도 딸을 사랑하는 데 있어 자부심도 컸다"고 기억했다.
한편, 브라이언트는 1996-97시즌 데뷔해 NBA 파이널에서 우승도 5회 이끈 데다 통산 3만3643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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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