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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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콘서트서 입증한 매력 부자·팬 사랑 '고맙습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7 07:10 / 기사수정 2020.01.27 01: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가수 송가인이 콘서트에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설특집 2020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에서는 송가인이 펭수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날 송가인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고맙습니다'를 열었다. 콘서트 첫 곡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로, 2020년에도 또 팬들과 만나게 됐단 송가인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송가인은 "2020년 또 인사드리게 된 송가인이어라"라고 인사한 후 "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릴까 생각했는데, 노래밖에 없더라"라며 팬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이날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가인이어라', '서울의 달' 등 자신의 곡은 물론 선배들의 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송가인은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 배호의 '누가 울어' 무대에서 심금을 울리고, 한영애의 '누구 없소'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신영의 요청으로 무대 후 '누구 없소' 포인트 안무를 다시 선보이기도.


송가인은 연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콘서트 초반엔 긴장됐지만, 팬들의 응원으로 노래를 잘했다고 말하기도. 김신영이 2019년을 빛낸 가수 조사 결과 방탄소년단에 이어 송가인이 2위를 차지했다고 하자 송가인은 "얼떨떨하다. 넘치는 사랑에 놀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송가인은 '미스트롯' 방송 후 관심을 받게 되자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그땐 댓글 500개가 달리면 다 보고 잤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캡처도 했다"라고 밝혔다. 첫 단독 콘서트 후 자신의 상황이 조금 실감이 났다고. 송가인은 "핑크색 물결이 가득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콘서트 당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송가인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가인은 팬들의 사연을 듣고, 팬들과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송가인은 팬들 덕분에 힘을 낸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저 보고 힘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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