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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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공유한 사이"…'불후' 송가인X숙행, 열정 로커로 변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6 06:40 / 기사수정 2020.01.26 00:3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송가인과 숙행이 로커로 변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황치열&강남, 김태원&백청강, 마흔파이브, 황석정&김용우 등이 친구 특집을 꾸몄다.

이날 친구 특집 첫 무대에 나선 송가인&숙행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오디션장이 아닌 라이프 카페 뒤풀이였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숙행이 제 노래를 듣고 와보라고 해서 갔더니 번호를 달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이후 오디션 '미스트롯'에서 재회하자 숙행은 송가인을 기억 못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숙행은 송가인에 관해 "어쩔 땐 언니 같아서 의지하는 동생"이라고 했고, 송가인 역시 "모든 걸 공유한 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내숭 없고 털털하고, 남을 잘 챙겨서 서로 잘 맞는다고.

송가인과 숙행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로커로 변신,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박성광은 "두 분이 음악적으로 교감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고, 황치열은 "엄청 강렬했다. 주눅이 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원&백청강은 구창모의 '희나리', 마흔파이브(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는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최은주&양치승은 정수라의 '환희', 황석정&김용우는 조용필의 '한강'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우승은 정열적인 쌈바 무대를 선보인 황치열&강남이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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