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마흔파이브가 클론의 노래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송가인, 숙행, 강남, 황치열 등이 등장했다.
이날 불혹 동갑내기 개그맨 절친으로 이뤄진 마흔파이브(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불후의 명곡'에 등장했다. 20대 때 KBS에서 만나 40대까지 함께한 마흔파이브는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로 무대를 꾸몄다.
마흔파이브는 흥겨운 무대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무대를 마친 후 멤버들은 울컥했고, 특히 김원효는 눈물을 쏟았다. 김원효는 "우리가 여기서 첫 코너 했는데, 빵빵 터졌을 때 그때"라고 과거를 회상했고, 허경환은 "끝나면 얼마나 좋을까 했는데, 백배는 더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는 "춤, 노래를 수준급으로 소화했다. 설날에 가족들이 모여서 이 노래를 봤다면 모두가 '꿍따리 샤바라'를 외쳤을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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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