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승현이 부족한 연습량 때문에 훈련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 선수들은 한자리에 모였다. 차은우는 앞서 서장훈 감독의 '최상' 평가를 받았다. 조이는 차은우에 대해 "서장훈 감독님의 애정을 받은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윤은 "뭐라도 단점이 있겠지. 세 달 동안 찾아보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이는 그런 차은우에게도 단점이 있다고 했다. 조이는 "단점이 있다. 드리블을 칠 때 자꾸 땅을 본다고 하시더라. 시선을 더 높이고, 이걸 중점적으로 연습하면 아주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선은 최다 훈련, 최장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 훈련만 총 3회에 걸쳐 6시간을 했다고. 또 유선호는 이태선과 함께 가장 많은 훈련을 했다. 이태선, 유선호는 연습 메이트이기도 했다.
김승현은 단 한번도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조이는 "훈련을 왜 한번도 안 왔냐"고 물었다. 김승현은 "제가 사실 결혼 준비와 이사를 하면서 정신이 너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이는 "거는 기대가 굉장히 컸는데 기대에 비해"라고 실망한 눈치를 보였다.
서장훈의 등장과 함께 첫 패턴 '떰' 복습에 나섰다. 문제는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김승현이다. 김승현은 패턴 숙지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떨어지는 사람은 다 데리고 갈 수가 없다. 안 되면 나와"라고 말했다. 이어진 V 전술 또한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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