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동혁이 연인인 배구선수 한송이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은 모습이 공개돼 이틀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KGC 인삼공사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장에서 조동혁이 포착돼 시선을 모았다. 조동혁은 이날 한송이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고,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중계진들은 "두 사람이 예쁘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양가 부모님 역시 이를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한송이의 부모님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17년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이들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 편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한송이는 '예체능 멤버들 중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에 "예전부터 조동혁의 팬이었다"고 말했고, 조동혁도 "예전부터 한송이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봤다. 나 역시 팬이다"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조동혁은 1977년 생으로, 1984년 생인 한송이와는 7살 차이가 난다. 앞서 조동혁은 지난해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종영 인터뷰에서 "한송이와 연인 관계를 잘 이어오고 있다"며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보여주기도 했다.
조동혁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 '루갈'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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