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황석희 번역가가 할리우드 스타 샤를리즈 테론의 말을 재치있게 번역했다.
22일 황석희 번역가는 SNS를 통해 샤를리즈 테론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문장을 해석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Excuse me while I fangirl but this one's performance in parasite is truly unreal"이라며 "SAG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썼다.
이를 본 황석희 번역가는 "미안한데 잠깐 덕질 좀 할게요’라고 번역하면 된다. 샤를리즈 테론의 박소담 배우 덕질이라니 아... 두 분 다 진짜 멋있어"라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황석희 번역가는 '데드풀' 시리즈, '보헤미안 랩소디' 등으로 영화 팬들의 인기를 얻었다.
앞서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해 앙상블상을 수상한 박소담은 시상식을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MG"이라는 문구와 함께 샤를리즈 테론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박소담은 샤를리즈 테론의 품 속에서 행복한 듯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본 샤를리즈 테론은 "당신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고 댓글을 달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샤를리즈 테론은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밤쉘'의 간판 앵커 역으로 한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기생충'은 내년 2월 9일 열리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어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샤를리즈 테론, 박소담 인스타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