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작품 '비트사피엔스'가 다음 달 1일과 2일 선을 보인다.
'비트사피엔스'는 비트화 된(조각난) 미래의 인류 '비트 사피엔스'를 현실에 소환, 획일화된 미래 인간의 문제 제기하는 한편 자아가 붕괴 된 미래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간성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현대무용작품이다.
'비트사피엔스'는 가장 작은 단위의 뜻인 '비트(bit)'에 인류의 시작을 뜻하는 호모사피엔스(homosapiens)를 조합한 말이다.
세컨드네이처에 따르면 이 작품은 공연예술 창작산실 '2019 올해의 레퍼토리', 2017년 초연된 '강동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등에 선정됐고, 같은 해 댄스비전 'Frontier Spirit Award'도 수상했다.
세컨드네이처의 예술감독 김성한은 "세컨드네이처의 '비트사피엔스'는 기존 2017'비트사피엔스'보다 예술성을 가미하여, 현대 사회의 모습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994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장-프랑수와 뒤루르 무용단, 아리엘 무용단, 부르노 자깡 무용단에서 활동한 남성 무용수이다.
이번 '비트사피엔스'에는 권혜란, 이주형, 강천일, 최진주 현대무용수가 출연하며, 2020년 2월 1일~2일에 강동아트센터소극장 드림에서 관람할 수 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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